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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영란 / 작성일 : 05-10-25 18:33 / 조회 :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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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의 발생과 원인
최근 들어 아토피라는 말을 화장품 광고나 잡지를 통해서 많이 접하고 있다 "아토피(atopy)"란 원래 그리스어로 "뜻을 알수 없는" 혹은 "비정상적인"이란 뜻이다. 즉, 정상적인 피부와 달리 다양한 원인 (유전적 요인,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이 복잡하게 엉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특징인 피부 트러블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려움을 의학용어로는 소양감으로도 표현된다. 소양감은 일정한 주기 없이 나타나며 가려워서 긁다보면 피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깊이 잠든 시간에도 무의식적으로 피부를 북북 긁어 아침에 일어나 보면 피부가 뻘겋게 손상된 것을 볼수 있다.
계절이 바뀐다든지, 추운 곳에서 따뜻한 장소로 들어온다든지,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든지 하는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피부가 가려워서 긁적긁적 긁게 되며, 긁은 부위에는 습진이 생기고 습진이 생기면 더 가려워 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기도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한방에서는 흔히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과거 유아에게 잘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유전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 왜 생기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되기도 하고, 환경적요인, 면역계 결핍 등 여러 복잡한 요인들 때문에 일어나느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 외에 건조한 피부, 정상인에 비해 쉽게 가려움을 느끼는 특징이 있다.
가려운 부위는 주로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릅 뒤쪽 등이다. 피부를 계속 긁어 상처가 남게 되면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 진다. 그리고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다른 피부병까지 생기기도 한다
p.s : 아토피 피부는 각질층 내의 세라마이드의 함량이 감소하는 것에 의해 수분 유지기능과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고, 자극 물질 침입에 의한 자극반응, 정상 피부에서는 침입하기 어려운 항원 단백질의 침입에 의한 피부 알러지 등이 용이하게 일어난다
1. 유전적 원인 : 피부가 건조하며 각질이 일어나는 건조증, 수포, 삼출액과 함께 염증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유전적 원인에 의하여 필수지방산의 대사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필수 지방산 중 감마-롤렌산은 세포막의 인지질과 세포간 결합 물질을 구성하는 필수 지방산으로, 피부 보습력을 유지하며 각질층 결합력을 유지하는데 핵심이 된다. 즉, 아토피성 피부는 감마-리놀렌산이 부족한 상태로 피부 보호기능을 담당하는 피부 보호막을 단단하게 만들지 못하므로 피부 표면의 수분이 쉽게 소실되고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알러지가 일어날 수 있다.
2. 환경적 요인 : 주거 환경의 변화로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생활환경이 건조한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아토피성 피부가 증가하고 있다. 피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수분 보유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자체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쉽게 상실되어 적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아토피 피부는 유해환경에 의한 활성산소의 생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 아토피성 피부의 관리
아토피성 피부는 생후 2개월 부터 2세 사이의 유아기, 2세부터 10세 까지의 소아기, 이후의 사춘기 및 성인기로 구분하여 생각 할 수 있다. 대개 유아기에는 양볼과 접히는 부위가 빨갛게 되고 진물이 생기는 특징을 보이지만, 소아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 아토피성 피부는 소아기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아토피 체질이 강한 사람은 소아기 이후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하며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쉽게 감염되므로 피부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뀔 때나 옷을 갈아 입을 때 작은 물리적 자극에도 피부에 가려움을 느끼게 되며 잠을 이룰 수 없어 불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온도의 변화, 물리적 또는 화학적 자극에 매우 민감하므로 각질층에 자극을 주거나 비누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아토피 피부의 관리는
(1) 피부를 청결히 하여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한다.
(2) 피부의 장벽 기능을 강화하여 건조로 부터 피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은 항원이나 자극이 되는 물질을 각질층에서 제거하는 것이나, 아토피 피부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피부의 ph가 높으므로, 알칼리성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피부 잔류성이 적은 세제의 선택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잔존 계면 활성제는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감소된 세라마이드를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세라마이드를 공급하거나 체내 합성을 촉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나 땀은 세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피부를 자극하는 원인이된다. 그러므로 평상시의 청결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즉,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유분과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야 하겠다.
이때 사용하는 비누나 세정제는 저자극성의 탈지력이 적은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피부를 타월이나 수건등으로 세게 문지러거나 장시간 목욕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목욕물을 사용하거나 샤워, 장시간의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을 증가시키고 가려움의 영역이 온몸으로 퍼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씻은 후에는 피부 친화성이 뛰어난 저자극성의 아토피 전문 제품으로 즉시 유분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 피부 보습제
피부는 항시 외부와 접하고 있어 수분의 상실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적량의 수분을 공급, 유지되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양질의 보습제를 피부에 공급하여 피부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습제는 각질층의 수분량이 감소되어 생긴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예방, 개선시키는 모든 요인들 중에서 가장 심각한 피부 손상 요인이다. 진피층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세포의 대사 활동 자체가 저하되어 세포의 성장에 이상이 생기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표피층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유연성이 감소되고 주름살이 형성되며 각질층의 박리 현상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피부 관리시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보습 트리트먼트는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수없이 많은 기초화장품들은 거의가 피부 보습기능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는 피부는 자체적인 피부 개선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유호성분들의 기능 발휘를 극대화 시켜 주게 된다.
각질층의 수분이 10% 이하가 되면, 건성피부라 부르는 상태가 되어 피부의 탄력이 감소되고 피부 본래의 기능을 잃게 되어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의 수분부족 현상은 가장 심각한 피부 손상요인으로, 특히 진피층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세포의 대사 활동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세포의 성장에 이상이 생기고 새로운 세포의 배아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피부를 항상 젊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결, 탄력, 윤기의 세가지로 불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 맨 바깥층의 각질층에 있는 천연 보습인자와 각질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지질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피부 관리를 할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피부에 보습을 부여하는 일이라 할수 있다.
예로부터 현재까지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효능, 효과는 피부 보습이다. 피부의 표면에는 피지와 수분으로 이루어진 피지막이 있어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보습의 역할을 한다
친수성 보습제로서 오래 전부터 알려진 것은 글리세린이다. 보습을 위해 갖추어야할 첫 번째 조건은 물과 친화성이 있어야 하며, "유유 상종"이라는 속담에서와 같이 수산기를 같는 물질이 친수성이 되기쉽다.
- 하얀얼굴예쁜몸매 원장 정영란 - (45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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