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열 여덟번 째 관리를 마쳤어요.

오랜만에 후기글을 쓰네요.

올 여름, 처음 본로고스에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경락 관리를 시작했던 날은 참 많이 더웠는데...

어느덧 쌀쌀한 가을입니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른만큼 제 얼굴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생각도 많이 해야하고 모니터 앞을 떠날 수 없는 직업이다 보니

좋지 못한 습관과 매일 똑같은 생활로 인해 어깨는 뭉쳐서 아프고

노폐물은 쌓인채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였거든요.

게다가 볼에 살도 많고 광대뼈는 크고 두껍고

 잘 붓는 얼굴이라 아침이면 매일 얼굴은 부어있고 저녁이나 돼야 조금 부기가 빠졌어요.

타고난 얼굴형과 볼살에 대한 불만, 잘못된 생활습관, 운종부족 등

스스로에 대한 문제점은 알고 있었지만 그저 그렇다고 느낄 뿐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얘기하지만 나에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

누가 좀 도움줬으면 좋겠다 알려줬으면 좋겠다 고민하던 찰나에

문스하얀얼굴과의 만남은 너무 늦은감이 있다고 생각했을 만큼 좋았어요.

시술이나 수술은 일시적이든 반영구적이든 본인이 느끼는 문제점만 해결해주며 미용에 만족을 주는데

문스하얀얼굴의 관리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면서 생활습관을 교정해주고 건강까지 좋아지게 만들더라구요.

관리를 받고 나서부터는 모니터를 보며 거북이 목을 하고 있다가도

아,차! 하고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게되고 목과 어깨에 힘을 빼게 돼요.

자연스럽게 어깨 뭉침은 덜하고

아침에도 예전이라면 많이 부어있을 얼굴도 이제는 거의 붓지 않습니다.

관리 초기에는 손으로 만져보거나 거울을 봤을 때는 긴가 민가 했는데

이제는 손으로 만져보면 볼살도 빠졌고 광대도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져요.

정말 신기하죠^^

특히 사진을 찍어보면 몇달 전의 내 얼굴과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얼굴이 좀 가벼워졌다는 느낌이랄까^^

또 다른 시술이나 수술같은 경우는 한번에 확 티가 나서

얼굴에 뭐 했구나! 하고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경락같은 경우는 거의 1년만에 본 친구에게 앙큼을 떨만큼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생겨서 관리 받을 때마다 은은하게(?) 달라지는 얼굴형에 기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