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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영란 / 작성일 : 05-10-25 18:35 / 조회 : 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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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이란?
피부과 학명으로 모공성각화증(Keratosis Pilaris)이라 불리는 이 병은 2∼3세의 아주 어릴 때 시작해서 사춘기에 심해지며 성인이 되면 호전되나 역시 매끈한 피부는 아닙니다.
피부에는 땀샘이나 모공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 모공에 아주 작은 각질전이 형성되는 병이 모공성각화증인데 팔다리에 잘 나타나 짧은 옷을 못 입고 심하면 얼굴이나 눈 가장자리에 나타나 미용상 치명타가 됩니다. 병변은 모공을 중심으로 뾰족하게 나온 아주 작은 구진(丘疹)으로 불그스름하거나 회색빛을 띠어 대단히 흉하다. 이 피부이상은 건성피부에 많으며 비타민A 결핍증상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생기나 전문적으로는 틀립니다.
닭살의 원인
첫째는 유전적으로 닭살이 생기는 경우로 유, 소아기부터 팔의 상부와 어깨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검붉은 구진이 생기고 아토피 피부염이나 어린선 같은 피부의 건조증이 있는 질환과 잘 동반됩니다. 치료를 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 때가 있으며 거의 평생 지속됩니다.
두 번째는 후천적으로 생기는 닭살입니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거나 습관적으로 때를 세게 미는 사람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서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피부의 약한 부분인 허벅지나 복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게 긁게 되면 모공이 도드라지고 거칠어집니다.
닭살은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해주면 비교적 조절이 잘 되는 피부질환입니다. 규칙적으로 1주일에 1-2회 정도 딥 클렌징을 해주고 딥 클렌징 후에는 수렴, 소독효과가 있는 아스트린젠트를 사용하며 요소 연고나 피부 보습제 등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을 발라줍니다. 닭살은 여드름과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짜게 되면 상처가 생기거나 흉터가 남기 때문입니다.
*닭살 악화를 막는 예방법*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습도가 낮고 추운 겨울 이외에도 일교차가 심한 초봄이나 가을이 되면 반드시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특히 고온 건조한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필요합니다.
적절한 샤워 횟수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샤워를 자주 하면 피부의 피지가 빠져나가서 피부에서 수분 증발이 증가하므로 횟수를 줄이는 것이 피부 건조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샤워를 해야 한다면 비누칠의 횟수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가능한 샤워나 목욕은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샤워 전에 머리를 먼저 감고 나서 몸을 씻으면 샤워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샤워나 목욕 등 물과 피부가 닿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때를 밀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흔히 때라고 부르는 각질층은 외부에서 오는 세균이나 자극에 대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피부에서 수분을 공급하고 손실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각질층을 인위적으로 심하게 벗겨내면 피부의 건조는 더욱 심해집니다.
보습제의 사용.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오일입니다. 보습력도 높고 경제적인 부담도 없어서 손쉽게 쓸 수 있습니다. 다른 보습제가 함유된 바디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하얀얼굴예쁜몸매 원장 정영란 - (45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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